2018년 11월 15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이틀 동안 충돌 가운데 하마스가 지난 13일 휴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다른 무장세력들은 이날 오후 공동성명을 내고 이집트가 중재한 휴전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집트는 지난 8월부터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장기휴전안을 중재해왔습니다. 휴전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멈춘다면 하마스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의 휴전안 수용 발표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이 민족국가를 건설하자는 시오니즘 운동을 시작함에 따라 2000년간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쫓으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수천년간 나라 없이 떠돌 수밖에 없었던 유대인을은 잃어버렸던 민족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만의 민족 정체성을 주장하는 자기중심적 기제는 또 다른 민족인 팔레스타인 민족의 정체성을 침식하고 죽이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폭력으로 맞서고 있는 하마스의 관계를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복음의 용서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한 복수는 상처의 깊이를 더할 뿐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용서의 마음이 부어지고 팔레스타인의 억눌린 분노가 위로 받게 되길 기도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뿌리깊은 갈등이 회복되고 진정한 평화가 임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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